
오직 어처구니없는 AL의 상황이,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레드삭스의 크레이그 브레슬로 CBO를 잠재적인 타겟에서 잠재적인 '올해의 임원(Executive of the Year)' 후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제가 과장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심하게 오버한 것은 아닐 겁니다.
지난 목요일까지만 해도, 레드삭스는 AL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날, 브레슬로가 본질적으로 끝장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다시 한번 글을 썼엇어요.
하하!
그 이후 레드삭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그것도 이전에 보스턴이 12승 25패로 부진했던 펜웨이 파크에서 말입니다. 월요일 밤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 대 3 승리를 거둔 것까지 포함하면,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죠.
레드삭스의 로스터는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능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워싱턴,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를 차례로 만나는 현재 일정 구간을 감안하면, 실제로 본격적인 질주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구요.
참고로 화이트삭스는 지구 1위 팀이며, 그들에게는 잘된 일입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의 성공은 단 6개 팀만이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는, 하향 평준화된 AL의 모습을 반영하는 또 다른 단면일 뿐이에요. 믿기지 않겠지만, 보스턴도 그 팀들 중 하나입니다
네, 레드삭스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피식 웃을만한 일이에요. 하지만 갑자기 레드삭스는 거북이들의 경주, 즉 AL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향한 전투에서 고작 4.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월요일 밤 승수가 없는 에인절스를 꺾어야 간신히 5할 승률로 복귀할 수 있는 처지였습니다. 그다음 다섯 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모두 시애틀에 4경기 차 이내로 붙어 있어요.
이 모든 구단들은 다양한 시점에서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5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은 모두 스스로를 바이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똑같이 선발 로테이션 보강이라는 같은 것을 필요로 하고 있죠.

레드삭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선발 투수진은 브레슬로의 실점 억제 중심 전환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3명의 신인 좌완 투수들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5,5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트리플A로 강등된 우완 브라이언 베요가 제외된 레드삭스의 로테이션은 리그에서 가장 뜨거워요.
레드삭스 투수진은 1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8년 14경기 연속 기록 이후 팀내 최장 기록입니다. 이 기간 동안 레드삭스의 팀 평균자책점은 1.75구요. 소니 그레이와 레인저 수아레즈는 AL에서 이 부문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삭스의 타선은 어떨까요? 에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월요일 전까지 레드삭스는 클리블랜드와 샌디에이고 두 팀보다만 경기당 평균 득점이 많았을 뿐이에요. 외야수 로만 앤서니와 트레버 스토리의 복귀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격수 마르셀로 메이어와 내야수 아이재이아 카이너-플레파도 최근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왼쪽 어깨 수술에서 복귀한 로미 곤잘레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어느 정도 질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곤잘레스는 이제 요시다 마사타카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명타자 플래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키 개스퍼의 강등이 동반되면서, 레드삭스는 다시 포수 2명 체제로 돌아왔어요.
심지어 많은 비난을 받았던 케일럽 더빈 트레이드조차 상황이 더 나아 보입니다.
레드삭스가 밀워키로 보낸 좌완 투수 중 한 명인 카일 해리슨은 올스타가 될 것입니다. 또 다른 투수인 셰인 드로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구요. 하지만 최근 28경기동안, 레드삭스가 대가로 받아온 핵심 선수인 3루수 더빈은 타율 0.330, OPS 0.975를 기록했습니다. 레드삭스가 영입한 또 다른 선수인 앤서니 시글러는 에너지가 넘치는 스위치히터이며, 최근 9경기 연속 2루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세이글러와 정쭝저의 센터라인 조합은 레드삭스가 원래 구상했던 방식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채드 트레이시 감독이 로스터를 완전히 극대화하고 싶다면, 아마 좌익수 자리에 자렌 듀란을 네이트 이튼과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거에요.

일주일의 성과가 지난 3개월 동안 개판이었던 성적을 지워내지는 못합니다. 제가 레드삭스를 포스트시즌 진출권 팀이라거나, 심지어 데드라인에 바이어가 되야하는는 팀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구요. 불과 19일 전, 레드삭스 CEO 샘 케네디는 WEEI 보스턴 라디오 방송에 매주 출연해서, 올 시즌을 "당혹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케네디는 또한 상황이 곧 개선되지 않으면 팀이 결국 셀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죠.
어쩌면 그런 일이 일어나서 레드삭스가 결국 그레이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등을 이적시키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생존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사고팔기를 동시에 할 수도 있는데, 만약 에이스 좌완 개럿 크로셰의 복귀를 확신한다면 그레이를 이적시킬 수도 있어요. 혹은 만약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건강을 되찾는다면, 브레슬로가 불펜을 보강하고 마침내 지난 오프시즌에 영입하지 못했던 오른손 타자를 영입하면서 완전히 바이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비록 농담이라고 할지라도, 레드삭스 팬들은 브레슬로를 '올해의 임원'으로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반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레이나 수아레즈의 사이영상 수상, 그리고 윌슨 콘트레라스의 MVP 수상 같은 또 다른 상상들은 아마 지지할 수 있을 거에요.
어찌 됐든, 저는 이제 예측하는 것을 그만두겠습니다. AL은 그 어떤 합리적인 형태의 논리도 거부해요. 제가 아는 유일한 사실은 이겁니다. 거북이들의 경주는 시작되었고, 레드삭스는 갑작스럽고, 불가해하게, 그리고 우스꽝스럽게도 그 엉금엉금 기어가는 행렬의 일부가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https://www.nytimes.com/athletic/7407736/2026/06/30/boston-red-sox-american-league-playoff-chase/?unlocked_article_code=1.uFA.4PN-.HgLai0wJn9rB&source=user_shared_article&smid=ta-android-share
The surging Red Sox are somehow in the playoff hunt. Blame the watered-down AL (Gift Article)
After owning the worst record in the AL entering Thursday, the Red Sox have won five straight games.
www.nytimes.com